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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훈이가 서울 지하철 요금을 100~200원 올린다고 한다.


  서울시 재정이 거덜났다고 긴축재정에 돌입하면서 지하철 요금을 올리겠단다. 아마 버스 폭발 사건만 없었으면 버스비 인상 드립도 나왔었지 싶다. 서울시 재정 거덜 난 책임을 왜 내가 지어야 되는 지 도대체 모르겠다. 지하철 요금이 200원 오르면 내 한 달 교통비가 약 8800원이 오른다. 출퇴근만 쳐서 그 정도니 사실상 10000원 오르겠지. 서울시가 한강에 하등에 필요도 없을 뿐더러 환경오염만 초래한다는 플로팅 아일랜드를 만들고, 시내 한 복판에 스키장을 만드는 바람에 일어난 참극을 왜 내가 수습해야 된단 말인가.
  투표를 안 한 잘못이라고? 난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경기도고 투표날 고향땅에 가서 당당히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근데 서울 지하철이 경기도에도 걸쳐있잖아? 게다가 지금 경기도 지사가 훈이 절친이잖아? 아마 우린 안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