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 얘기는 안 하기로 했다. 원래 날씨 얘기는 '딱히 할 말 없을 때 던지는 의미없는 말'의 대명사 아닌가? 그런데 모두 동감할거야, 요즘 서울 날씨가 어지간히 특이하기는 했다는 거. 난 솔직히 요즘 내가 열대 우림에 사는 건지 대한민국에 사는 건지 헷갈릴 정도라고. 뭐 하지만 날씨 얘기만 대여섯번 한 거는 내가 봐도 심하긴 했어. 사실 그 외에도 할 말은 많다고. 근데 무슨 말을 해야 좋을 지는 모르겠어. 그러니까 할 말은 많은데, 했을 때 좋은 말은 모르겠어
이것이 뜸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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