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犬 별이를 추억하다.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큰집에서 키우던 개 '다롬이'가 새끼 두마리를 낳았네. 지 어미를 닮아서 얼룩얼룩 바둑이라네. 이름이 '별이', '달이'라네. 별이를 데려왔네. 나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처음 키워보는 개였네. 그 때 우리 가족은 애완동물 키우는데 잼병이었네. 변을 못 가렸네. 천덕꾸러기가 되버렸네. 그 땐 모두들 왜그리 책임감이 없었는지, 실내에서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해서 베란다에서 키웠네. 베란다 창문을 통해 방안에 우리를 보고 별이는, 자기도 껴달라고 깽깽 거리면서 펄쩍 펄쩍 뛰었네. 바보같은 나는 그걸 '별이 인형극'이라고 부르며 깔깔 웃었네. 별이는 외로웠는지, 괴로웠는지 매일 짖었네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항의가 들어왔네. 때마침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걸 배척하는 분위기였네. 지금 다시 .. 더보기 (살며서 제일 열심히 했던 학교숙제)죽음의 시소러스 제출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처음으로 써본 동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