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9월 목표 중에 에픽 퀘스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소설 쓰기 시작할 것. 만약 10월 1일에 소설을 안 썼으면 바로 혀 깨물 것.' 이라는 부분이 있었지 참. 아하하...... 내일부터 내일부터. 사실 아무에게도 안 보여주는 판타지 소설 쓰기는 나의 오~래된 취미인데 요즘은 좀 뜸했어. 그러고보니 나의 저 취미는 돈은 안 드는데 이상하게 즐기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짜증이 난단 말이야? 더보기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문정과 친구들을 만났다. 규호가 레인져 하기로 하고 홍대입구에서 만났는데, 정작 규호만 불참. 그래서 모임 성격이 안드로메다로... 심지어 비까지 와서 분위기는 세기말 긴급대피 느낌 물씬. 결국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술집에 들어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분위기에서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안주와 함께 맥주만 깔짝 마시고 메인 이벤트 종료. 그 이후 당구장에 감. 난생 처음 쳐 본 당구도 그럭저럭 재밌긴 했지만 쓰리쿠션을 끝내 클리어 못 해서 어디가서 50이라고 주장하기도 민망하게 됨. 뽀록으로 그림같은 쓰리쿠가 한번 나오긴 했는데 쓰리쿠션 턴에서 나온 게 아니라 에러.(...) 더보기 난생 처음 풀터치폰을 쓰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폰4 때문에. 으허허허.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65 다음